올해 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강변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 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봄꽃, 공연, 체험, 먹거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관광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봄 대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5월 8일 전야제에는 빅마마 이지영과 신승태가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일 개막식에는 박상철, 자두, 양지은이 무대에 오르며, 10일 폐막식에는 슈퍼주니어 성민, HYNN(박혜원), 안성훈, 전유진이 출연한다. 폐막식 마지막에는 대규모 불꽃 쇼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9일에는 ‘구리 시민 유채꽃 가요제’가 열리고, 10일에는 ‘구리시 청소년 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방문객들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한 체험관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 골목상인 홍보 공간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축제장과 꽃단지 사이에는 무료 순환버스가 운행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구리시는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인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마을버스 2번, 5번, 6번, 6-1번, 7번, 7-1번 등 6개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 풍성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장자호수공원을 거쳐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봄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통해 구리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 여러분께 더 큰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매년 봄 유채꽃이 만발하는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축제 역시 봄의 절정을 느끼려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