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드론 주행 기술과 스포츠를 융합한 유소년 드론축구단 ‘Y-퓨처윙스(Y-Future Wings)’를 창단하고,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경기의 주인공이 될 창립 멤버를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수단 창단은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체계적인 훈련과 대회 출전을 포함한 ‘선수 육성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Y-퓨처윙스’라는 명칭은 양천의 ‘Y’와 미래(Future), 날개(Wings)를 결합한 이름으로, 드론이라는 미래 기술을 날개 삼아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는 청소년의 성장을 상징한다. 구는 드론을 단순한 비행 도구가 아닌, 협동과 전략, 집중력이 요구되는 스포츠 장르로 접근해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켰다.
유소년 드론축구단은 드론교육 특화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드론 비행과 경기 운영에 최적화된 전용 공간과 장비를 갖춘 미래교육 거점으로, 선수 선발부터 전문 교육, 정기 훈련, 전국대회 출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양천구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드론 스포츠 교육의 표준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단은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1팀 6명씩 2개 팀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드론 비행 기초부터 경기 규칙 이해, 포지션별 역할 수행, 팀 전술 훈련까지 단계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훈련은 센터 내 드론존에서 진행되며, 실제 경기 환경에 맞춘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드론축구는 공중에서 드론을 조작해 골을 넣는 방식의 팀 스포츠로, 정밀한 조작 능력과 순간 판단력, 팀워크가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공격과 수비가 빠르게 전환되는 경기 특성상,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협업과 전략적 사고를 익히게 된다. 양천구는 이러한 특성이 청소년의 문제 해결력과 리더십, 소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수단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출전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단순한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양천구 대표 선수단으로서 외부 대회에 참가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또래와의 경쟁과 협력을 경험하고, 기술 기반 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유소년이다. 드론축구에 대한 관심과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의지를 갖춘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별도의 사전 경험은 필수 조건이 아니며, 기본적인 조작 역량과 참여 의지를 중심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최종 선발은 2월 21일 진행되는 드론 운용 역량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평가는 센터 보유 드론을 활용해 진행되며, 1차 기초 조작 능력 확인, 2차 지정 코스 비행 소요 시간 측정, 참여 의지와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세부 일정과 안내 사항은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선수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정기 훈련이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주중 병행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활동비는 전액 무료로, 장비와 교육, 대회 참가에 따른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양천구는 이번 드론축구단 창단을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장기적인 인재 양성 체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는 넓은들미래교육센터 대표 특화 프로그램으로 ‘드론 축구 베이직 정규 아카데미’를 개설해, 기초 교육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 구조를 마련한다. 아카데미 수료생은 다음 연도 선수단 선발에 지원할 수 있어, 교육과 선수단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드론축구는 미래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융합형 교육 분야로, 청소년들이 흥미와 진로를 함께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거점으로 체계적인 선수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양천구를 대표하는 미래형 스포츠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교육 역시 새로운 방향을 요구받고 있다. 드론축구단 ‘Y-퓨처윙스’는 놀이와 경쟁, 기술과 협동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실험이자, 청소년이 미래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다. 하늘을 무대로 한 이 작은 도전이, 양천구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을 넓히는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디지털드로잉 교육 전문가, AI 교육 전문가, 만화가, 디자이너, 장애인권 활동가 세종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대학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석사 컬러리스트 기사,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소울타로 상담사 자격증 보유 <몽땅제작소>, <문화예술창작소 그리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