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부부 패션디자이너 맥앤로건(MAC&LOGAN)이 ‘월드스타’ 성룡의 첫 번째 K-POP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그룹 JJCC(제이제이씨씨)의 의상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그간 아이돌 가수가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을 입고 패션쇼에 참가하는 이벤트는 종종 있어왔지만, 이와는 반대로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아이돌 가수의 무대의상 제작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는 맥앤로건과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JJCC의 소속사 (주)더재키찬그룹코리아 대표의 러브콜로 시작된 것으로, K-POP을 넘어 글로벌 음악시장에 도전하는 JJCC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맥앤로건이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더재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앨범 콘셉트와 곡의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부터 의상제작의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맥앤로건의 열정에 힘입어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의상이 탄생됐다” 고 전하며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멋진 의상을 제작해주신 맥앤로건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영웅 부문 2위에 오른 ‘피겨여왕’ 김연아의 기념파티 드레스 의상을 제작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낳기도 했던 맥앤로건은 수많은 여배우들의 영화 레드카펫 드레스를 전담하는 등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손꼽혀왔다.
한편 지난 21일 1ST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 JJCC는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타이틀곡 ‘빙빙빙’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더재키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