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기업 상상온, 탑커스텀, 비주얼카 성금 200만 원 기부
- 나성동 취약계층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아
- 나눔문화 확산으로 지역 복지에 기여
이윤주 기자| 입력 : 2025/01/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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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상상온(대표 방재용), 탑커스텀(대표 신동호), 비주얼카(대표 윤상민)를 비롯한 45명이 참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기부의 주축이 된 상상온의 방재용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자 기부를 준비했다”며, “특히 지난해 말 자사의 바로고 기어봉 제품을 50% 할인가로 판매해 성금 마련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상상온의 선행에 협력업체와 제품 구매자들까지 힘을 보태며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박수현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 덕분에 나성동의 취약계층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기부자들의 마음이 지역 복지로 연결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 주민들이 협력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나성동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역 복지에 대한 민간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사례가 지속되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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