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서 4조 원 규모 가스발전소 수주…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 박차28년 완공 목표, 25년간 전력 판매 수익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2조 원 매출 동참
한국전력(한전)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다시 한번 성과를 냈다. 한전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조 원 규모의 가스발전소 2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전력공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한전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두 발전소의 설계, 건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소가 완공된 후 25년간 전력을 판매하며 안정적인 지분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이번 사업에 건설 파트너로 참여해 약 2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의 에너지 기술과 인프라의 국제적 신뢰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속적으로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사우디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중동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의 비전 2030 정책과 연계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경제 다각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한국전력의 에너지 기술력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안정적인 전력 수익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발전소의 핵심 설비를 담당하며,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중동 지역 내 두산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향후 유사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전이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중동과 기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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