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장군면 용암1리에 2028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장군면 용암1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소 3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농어촌 지역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코리안투제이] 살기좋아 살고싶은마을 용머리마을 개선사업공모선정 © 이윤주 기자

선정된 장군면 용암1리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예산은 생활 기반시설 확충, 노후주택 개선, 주민공동시설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장군면 용암1리의 생활환경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지역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인구소멸 대응과 함께 농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연서면 봉암2리와 연서면 월하3리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전의면 서정2리와 금남면 부용1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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