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치유의 편백나무 숲 온실가스 저감 및 미세먼지 감소에 기여봉산에 13,400그루의 편백나무 숲 조성, 의자, 새집, 목공예품 등 재활용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봉산에 13,400그루의 편백나무가 조성된 ‘치유의 숲’이 있다고 발표했다. 은평구는 2014년부터 봉산에 편백나무를 심어왔으며, 이 나무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감소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이제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되었으며 주민들이 사랑하는 치유 공간이 되었다.
봉산 편백나무 숲이 성공적인 조림지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앙 지역에서 어린 묘목으로부터 자란 나무를 도입하고 기후 환경에 충분히 적응시킨 덕분이다. 뿌리가 내릴 때까지는 물주기 등 관리가 필요하지만, 식재 후 2~3년이 지나면 완전히 자리 잡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신사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 6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편백나무가 항염, 살균, 정화 효과가 있어 암 환자에게 좋다는 소식을 듣고 매일 봉산 편백나무 숲을 올랐다.”며 “요즘처럼 더울 때는 봉산에서 숲욕을 즐기며 편백나무 숲의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편백나무 숲을 다녀온 후 아이의 아토피가 많이 좋아졌다. 신사중학교 학부모들이 모이면 모두가 봉산이 있는 신사동이 아토피 없는 마을이 되었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은 “봉산 편백나무 숲은 서울의 탄소 저감 모델 중 하나로, 주민들을 위한 현장 녹색 체험 및 기후변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멀리 시골로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피톤치드 숲욕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봉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을 방문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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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은평 지부장
위아평생교육원 전문교수 인공지능융합학회 이사 [40대공부법] 작가 청소년지도사/사회복지사 고용센터 진로상담/직업상담사 뷰티사업 CEO/코리안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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